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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남양글로벌아시아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 한국어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8월23일에는 성인 한국어교실도 개강했습니다.
평일 주 5일 13:30~17:30 한국어를 배울 수 있고, 부족한 학교 학습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요.
고려인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남양사거리에 센터가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정말 편해요.
남양은 화성시에서 고려인동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남양시장 근처에 러시아말, 러시아카페, 러시아식당 등을 만날 수 있지요.
고려인동포가 많이 살아 편리한 점도 있지만,
아이들이 친구들과 러시아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몇 년 살아도 한국어가 늘지 않아요.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 말부터 입국한 아동·청소년들은 온라인 교육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기회가 없어져 걱정이에요.
그래서 남양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남양글로벌아시아센터가 정말 필요한 곳입니다.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잘 적응하기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프로그램 및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아동·청소년 공부방,
커뮤니티 활동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