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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앞에 아시아다문화센터 문 열어

-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어, 컴퓨터, 영상제작 등 강좌도 가져 지난 2011 년4월 4일 저녁 7시 병점역 앞에 있는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창립발기인대회 및 개소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발기인들은 정관을 제정하는 한편, 다솜공동체 장창원 목사(51세)를 대표로 선출하고, 센터를 이끌어갈 운영위원과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하였습니다.

창립발기인대회가 끝난 후 가진 센터 개소식에는 조광명 도의원과 이주민방송 아웅틴 툰 공동대표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센터의 창립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는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아시아 국가 간의 교류와 연대의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목적 실현을 위해 센터는 이주민·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과 상담사업, 이주민의 커뮤니티 형성 지원사업, 이주민 네트워크를 통한 공정여행·공정무역 등 국제교류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4월 중순부터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과 컴퓨터교실, 영상제작교실을 개강하며,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 선교사가 가르치는 영어회화교실을 개강할 예정입니다. 강좌 신청은 (031)267-1546번으로 하면 됩니다.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는 그간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7년여 활동해온 오산 다솜공동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린 사업을 펼치는 한신대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센터는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병점역에서 3분 거리로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고, 1층에는 북카페와 인터넷카페를 꾸며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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