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신문] 학교밖 다문화가정 자녀 공교육 진입 ‘선봉 역할’

병점중, 학적 불분명한 중도입국자녀 진학 도와



▲화성오산다문화예비학교 병점중학교가 베트남출신 여학생 1명에 대한 첫 수료식을 갖고 있다. © 화성신문 


다문화가정 중도입국학생 중 학적이 불문명해 그동안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학생들의 학교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화성오산다문화예비학교 병점중학교(교장 이관성)는 지난 3일 베트남출신 여학생 1명에 대한 첫 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이 학교에는 현재 아시아 출신 7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병점역 근처에 있는 아시아소통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자녀의 진학을 돕고 있다.


특히 중도입국자녀 중 학적이 불분명해 정규학교에 편입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40시간의 한국어과정을 수료하게 한 후 경기도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거주지에 가까운 정규학교 해당학년에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1기 수료학생은 거주지가 병점지역이라서 병점중학교 3학년에 편입학했고, 2016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예비학교에서는 한국어교사 2명과 상담교사, 진로지도교사가 함께 다문화 학생들을 개별지도 하고 있으며, 오전 한국어수업 3시간과 학교적응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다문화학생들은 체육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방과후 기타수업으로 주당 2시간씩 출신국의 노래와 우리나라 노래를 함께 연주해보기도 한다.


그 밖에 점심시간에는 예비학교 학생들이 병점중학교 학생들에게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하는 등 다문화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는 모습이다.


병점중학교의 관계자는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학생들이 화성오산다문화예비학교병점중학교에 입학해 정규 교육과정의 혜택을 받아 꿈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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