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이주민영화제 화성지역상영회'가 여러분의 아낌없는 수고와 도움, 참여로 잘 치뤄졌습니다. 평일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주민영화제는 올해로 7번째 맞이하지만, 화성지역에선 첫번째로 치뤄진 상영회였습니다.
영화제 지역상영회가 처음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행사였습니다.
화면 가득히 뿌려지는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처한 상황이 선주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주민들을 함께 살아가야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온전히 인정한다면, 한국 사회의 불편 부당한 모순을 애써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주보는 노력부터 먼저 필요하겠지요.
이번 이주민영화제 지역상영회에서는 우리 센터가 지난 여름 4개월동안 진행한 '카메라를 든 아시아' 영상 아카데미 1기 수료식과 함께 "귀화시험 - 한국인 되기"라는 제목의 졸업작품도 함께 상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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