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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동체 떡축제

쌀 문화권에 속한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들은 대개 쌀을 가지고 만드는 떡이 발달하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요.

비록 같은 떡이긴 하지만, 기후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떡의 소재나 만드는 방법의 차이로 인해 떡의 종류도 참 다양하답니다.


어제는 방글라데시 공동체가 화성 병점에 있는 우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별관 "바다건너"라는 공동체 공간에서 떡축제를 가졌습니다. '병점(餠店)'이라는 지명 자체가 '떡가게'를 의미하고, 우리 센터 앞 거리 이름이 '떡전거리'인 이곳에서 방글라데시 공동체가 떡축제를 가지는게 '제1의 이주민도시' 화성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것 같네요..


매년 겨울 무렵에 갖는다는 떡 축제에 수도권 일대에 사는 방글라데시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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